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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야설] 나의 일기 - 2편

야설 0 14664

[야설] 나의 일기 - 2편 



 

난 그다음 날 아침 다른 방 누나들에게 다 큰애가 운다고 흉을 들어 창피스러웠다.




"나.. 오늘부터 호객꾼 안 할래. 누나들이 알아서 호객하던지 그래"




사실 말로만 그랬는데 그날부터 며칠간 정말 호객꾼 일을 안하게 되었다. 학교 시간 내내 우울했는데 끝날 시간쯤 담임선생이

성적표를 나눠주었다.




"음…. 조대근이놈것부터 보자.. 음악 빼놓고 전부가 하고 양이네! 또 꼴찌야."


"선생님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꼴찌 아닌데요.. 명춘이가 꼴찌잖아요"


"인마 전부터 지금까지 꼴찌나 마찬가지잖아…! 다음부터 잘하겠습니다... 말하지 않고는 이놈이 뭐가 잘했다고.....

그래…. 명춘이가 너와 똑같냐?"




"하하하"


"호호호."


"선생님……. 좆-대근이가 멍청이 오빠 멍멍이가 됐나 봐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양놈들 접붙이러 다니더니 멍청이 같은

갯과인가 봐요"




한수의 말에 한수 꼬붕 명진이가 주먹을 들어 주먹을 보이다 엄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 보이는 것을 반복했다.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바보 멍청이하고…. 하하하... 좆 대근이가 개 접붙이러 다니더니 머리엔 좆박에 만들어있나 봐....

머리 박을래.. 좆 박으랄!"




"이 씹새들이 네네 있다 보자"


"나... 때리면 우리 집에 있는 네네 누나 존나 괴롭힐 거야! 약오르지롱…. 킥킥"


"이 씹새가 네네 누나 내가 개보지 만들 테니까 까불어"


"네.. 누난 벌써 개보지 됐는걸…. 킥킥"


"하하하"




"이놈의 새끼들 조만한 놈들이 어디서 그런 험한 욕지거리 덜해... 한수, 명진이 이놈 선생님이 급우를 공부 못했다고 야단치면

위로는 못 해줄 망정 흉을 보고 그래... 그리고 대근이 요 녀석 애들이 장난으로 하는 말 가지고 씹새가 뭐야"




"선생님 먼저 재들이 욕했잖아요. 씨발 맨날 편애하고 그래."


"너.. 이 새끼 선생님에게 씨발 이리 나와 새끼야"


"선생님도 욕하잖아요"


"선생이 제자에게 욕할 수 있지 이 새끼 나하고 너하고 비교해"


"철썩, 철썩, 철썩, 철썩철썩....."




난 귀싸대기 10대 이상을 맞았고 얼굴에 퉁퉁 부어올랐고 선생님과 함께 교무실로가 손드는 벌을 받게 되었다.




"어머.. 얘 좀 봐... 많이 아프겠다. 김 선생님 그만 손 내리게 해주세요. 집에서 얘를 보면 얼마나 마음 아파하겠어요."




학교 선생 중 내가 좋아하는 두 명의 선생님 중에 하나인 음악선생 조영희 선생님이었다.




"나도 마음 아파요... 누군 때리고 싶어 때렸겠어요... 지 담임선생인 나한테 씨발이라고 그러는데... 하하…….


참…. 제자에게 욕이나 먹는 내 속도 속이 아닙니다... 부모도 없으니 상의할 수도 없고"




"왜.. 없어요... 엄마 있어요."


"네.. 이모지 엄마냐"


"내.. 엄마예요"


"허허.. 참.... 임마 손 내려.. 그리고 이걸로 약사 다 바르고"


"됐어요.. 저도 돈 있어요"


"허허.. 성질머리하고는... 임마 앞으로는 선생님에게 욕하지 마"




난 교무실을 나왔고 조영희 선생님이 나와서 나를 부른다.




"대근아.. 선생님이랑 양호실에 들렀다 가자"




조영희 선생님은 24살로 작년에 부임했는데 내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해준 분이셨고 가끔 음악실로 불러서 피아노를 가르쳐

주고 있었다. 양호실에 가자 양호순 선생님이 나를 보며 말했다.




"어머.. 대근이 또 상처 입었구나.. 이번엔 누구와 싸웠니?"


"제가 맞는 것 봤어요. 전 누구에게도 안 맞아요. 선생님이니까 맞아줬지. 제가 상처 나는 건 미군하고 격투 연습하다 나는 거예요"

"호호호…. 그래 너 싸움 잘 아는 건 알지만 이번엔 격투 연습이 심했다."




29살인 양호순 선생님은 애인이 미군이어서 가끔 부대 인근에서 자주 보았고 내가 격투 연습하는걸 알고 다친 모습을 보면

양호실로 데리고 가 약을 발라 주고 장난을 칠 정도로 친하게 지냈었다.




"담임선생인 김 선생님에게 맞아서 그랬데요"


"김 선생님이…! 네네.. 담임 무섭다.. 그치.... 너 담임선생 미워하지"


"내가 왜 미워해요"


"거짓부렁. 이렇게 퉁퉁 부었는데도 안 미워해"


"난 선생님이 미운 게 아니라 날 흉본 새끼들이 미워요"


"뭐라 흉봤는데 그렇게 때린 사람보다 미워하니?"


"좆대근라고 맨날 흉봐요.. 그리고 우리누나 개보지 만들어 버린대요"


"뭐야.. 뭐 그런 애가 다 있어."


"그건 장난으로 하는 말이겠지"


"맨날 그런 말 하는데 장난이에요?"


"선생님도 이름 때문에 많이 울었단다 하지만 지금 그때 생각하면 재밌는걸.. 조영희 조용히 해 조용희 못하니! 호호호"




"나도 그랬어요..... 양호순 오늘 양호실 안 가니? 넌 맨날 아파야겠다……. 호호호..... 그 덕분에 아프긴커녕 이렇게 양호실에

앉게 돼서 아픈 사람 치료해주고 있게 됐단다."




"호호.. 선생님은 양호순 나는 조용희 대근이는 조…. 대근 .. 참 우습다... 호호호"


"마님 저 대근이 마당 청소 다했는데요.. 뭐 더할 거 업나유... 호호호 그래도 대근이 이름이 제일 재밌다."


"킥킥.. 마님 저 대근이 맞는데유.. 저 지금 맘이 아파 유.. 호 해주세요, 마님…."



"그래.. 마당쇠 대근이 이 마님이 호 해주고 약발라줄께... 호.... 호...."

"호호호.. 대근아 재밌지.. 이름 때문에 웃을 수 있고 얼마나 좋니."

"사이 좋은 사람끼리 장난치는 건 저도 이렇게 웃을 수 있죠.. 그런데 ..."

"걔들은 아직 어려서 그래 대근이는 덩치도 크고…. 뭐 말하려니까 이상하네.. 호호호"

"호호호.. 대근이 정말 크니?"

"몰라요.. 그런데 큰 게 나쁜 건가요?"

"호호호.. 정말 큰가 보네"

"엄마가 그러는데 내 아버지는 아마 젤 큰놈이었을 거래요"

"호호호.. 얘가 정말인가 보네"

"큰 건 작은 것보단 좋으니까.. 마음도 크게 가져.. 알았지 대근아"

"네.. 마님 알았습니다…. 쪽"

"큰마님도 고맙습니다…. 쪽"

"호호호.. 마당쇠! 앞으로 피아노 청소하러 자주 와야 해."

"마당쇠! 쇠! 큰 마님 집 양호실 청소도 자주 와야 해.. 호호호"

"네 마님... 그럼 저 대근이 이만 갈게요"



난 선생님들의 말을 듣고는 잊으려 했지만 한 수 놈의 말이 신경 쓰였다. 그래서 그놈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려 할 때쯤
한수 누나인 정진숙 누나를 만났다. 정진숙은 영미 누나의 친구로 고등학교 3학년이었고 우리의 어려운 시절 도와주려고
영숙이 누나를 자기 집에서 일을 하게 했지만 중단된 공부도 가르쳐 주고 있었다.



"대근이 아니니? 너 얼굴은 왜 그래.. 너 다쳤니? 집에 무슨 일 있니?"

"제기랄 영숙 누나나 불러주고.. 내 얼굴이 이리된 건 한수에게 물어봐 씨발.. 아니 개보지야"

"어머.. 너... 누나가 서운해진다. 그렇게 따르던 네가? 누나 울고 싶다.. 얘"

"한수가 영숙이 누나 괴롭힌다고 하는데 내가 흥분 안 하게 생겼어?.. 빨리 누나나 불러줘.. 씨발"



내 흥분된 모습을 보며 초인종을 눌렀고 영숙이 누나가 말을 했다.



"누구세요"

"나야!"

"응…. 언니"

"덜컹"

"영숙아…. 지금 나와봐"

" 왜 언니... 응.. 그냥 나와봐"



바로 영숙이 누나가 나왔다.



"누나.. 개보지 됐다며?"



누나는 얼굴을 붉힌 채 가만히 있었다



"...."

"한수가 그러는데 누나 벌써 개보지 됐다는데.. 빨리 말해봐"

"...."

"씨발 내 이놈의 집구석을 그냥…. 정진숙 너도 개보지 만들어줄 테니까 각오해"



난 곧장 누나를 내가 다니는 학교로 끌고 와 운동장 둘레의 돌의자에 앉게 하였다.



"씨발... 어떤 나쁜 놈이 그랬어"

"아니야!"

"뭘.. 아니야 내가 눈칫밥으로 먹고 사는 놈인데 거짓말한다고 모를 줄 알아.. 어떤 놈이야.. 한수 아버지?"


"아니라니까"

"그럼.. 명수 그 씹새가"



누나는 고개를 흔들어댔지만 멈칫했던 모습에 나는 짐작이 갔다.



"이런.. 씹새끼 내가 가만두나 봐라. 아니지... 그 집안 씹새 씹으면 들도 아작을 내야지…. 씨발 내가 그래서 인제 그만 집에
들어오라고 자꾸 그랬잖아…. 그 씹새하고 그 짓이 좋아 그 집에 있었니……? 얼마나 그 짓을 했음 한수가 너보고 개보지라고
할 정도야 등신아."

"..."

"너.. 정명수 좋아하니?"

"..."

"그 새끼가 너하고 결혼이라도 할 것 같니?"

"..."

"이.. 등신이 양공주 되고 싶어 환장했어?"

"너 지금부터 내 말 안 들으면 오늘 너 죽이고 그 집안 새끼들 다 죽이고 나도 죽을 테니까 알아서 해"



난 다시 곧장 명수 집 쪽으로 누나 손을 잡아끌고 가는데 마침 집 앞에서 명수를 만났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명수는 덩치가
큰아이 였지만 당시 또래 중 제일 컸던 나였고 격투기로 단련된 내 상대는 아니었다. 곧장 명수의 명치를 발로 찼다.
욱~~하고 쓰러진 그를 사정 업이 개 패듯 발로 차버렸다.



"이.. 개씨기!.. 광견신약은 장두봉이다... 개새끼야"



나는 굴러다니는 막대기를 들고서는 사정없이 내려쳤다.



"이 씹새 너 영숙이하고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명수는 말을 못 하고 있었고 급기야 그 동네 사람들과 명수네 가족들이 나와 자기 아들이 내게 맞는걸 보게 되었다.



"대근이 이새끼야.. 누구 아들을 패고 그래.. 우리 가족이 너희에게 신경 써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여보 당장 신고해요"



"그래 씹새들아.. 신고해 씹새야.. 네 아들 강간죄로 소년원 가게…. 이 씹새들과 신고해…. 내가 이 새끼하고 네네 가족 다 죽여도
난 아무 일 없다.. 이 씹새들아…. 먼저 이 새끼 몽둥이로 패서 죽이고 너희들도 하나씩 몽둥이로 패서 죽일 테니까 자세히나
보고 있어 씹새, 씹으면 들어"



나의 광기 서린 눈에 그의 가족들은 말도 못 하고 있었는데 노인분이 나를 붙잡았다.



"여보게 참게나 억울한 일 당한 건 알겠지만 일단 진정하게"

"영감은 비켜욧.. 내 이 새끼들 다 죽여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해"

"도대체 무슨 일인데 그러는가.. 이 사람아"



"이 새끼가 글쎄 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소중한 누나를 글쎄…. 이 개 같은 씨기가 글쎄 누나 보지에 좆질을 그것도 개보지로
만들어놨다고 하네요... 이 씹새가 영감님 같으면 마누라…. 아니 집안 여자를 개보지만들어놨음 가만두겠어요?"



"허허 참...."



가만있던 명수 아버지가 말을 했다.



"이보게 대근군.. 내가 자세히 알아본 후 죄가 있음 어떤 처벌이든 받을 테니까.. 오늘은 이만하게"

"그래.. 여보게 어떤 처벌이든 받겠다잖아... 오늘은 그만 참게나?"



울고만 있던 누나도 내 손을 끌며 말했다.



"대근아 제발....."

"씨발.. 앞으로 넌 내 말대로 만해."

"응…. 흑흑흑..."


"이 씹새들 내일 아침까지 연락 없음 바로 뒈지는 날로 생각해"



난 영숙 누나와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다시 학교로 들렸다.



"누나…! 내가 얼마나 누나 보고 싶어 했던 줄 알아…. 사실 얼마나 정들었던 누나였는데 그 그리운 얼굴인 누날 생각하면
얼마 지나지 않은 것같이 금방 다시 머릿속엔 누나의 얼굴. 그리고 그 아픈 미소와 함께 아릿함만 더 했었는데 내겐 누난
엄마 같은 존재였고 그런 누날 보며 같은 모습으로 웃고 떠들며 사랑했는데 불안한 미래가 현실이 되었어도 누난 집을 나서며
날 애처럼만 생각하고 나보고 당분간, 이 누나 없어도 잘할 수 있지 눈물 대신 웃었을 땐 정말....
아픔도 내색 못 하게 참는 짓만 하게 만든 것 같아 짠해져 누나의 화사한 미소와 나와 장난치던 모습이 더욱더 그립고 눈앞에
밟히는데 그런 누나가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현기증이 났어…. 아!.. 누나 어딨어.. 누나 품에 안기고 싶은데 날 걱정시키고
싶어 하지 않는 누나 마음 다 아는데 철없는 난 그저 무사하기만 빌며 매일 한수집 서성거리며 기웃거리다 돌아서며 빨리
누나들의 넓은 등이 돼줘야지 독하게 마음먹었는데 정말 누나가 식순이 하는걸 생각하면…. 내가 얼마나 놀림당하였는지 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에게 멸시받는 것 못 참아…. 그리고 누나를 다른 놈이 뺏는 것도 싫고 조금 전 더 화가 난 것도
명수놈에게 누나 뺏긴 것 같아서 더 심하게 한 거야…. 엄마도 빼앗겼는데 이렇게 이쁘고 착한 누나를 못 보면 서운하지"



"흑.. 대근아 누나도 너 많이 보고 싶었어…. 누나 이제 집에만 있을 테니까 걱정 마"



"누나! 내 꿈이 뭔지 알아. 서울 가서 근사한 가게 하나 차려서 멸시 안 받고 사는 거야…. 머지 않았어 나 그동안 돈 많이 벌었다.
얼만 줄 알아.. 후훗... 이 동네 집값 반값 정도에 가까워…. 내년엔 이모 가게 차려줄 거야…. 남밑에서 일하는 건 실이거든.......
특히 양공주 소리를…. 이모가 돈 벌고 내가 돈 벌고 하면 걱정 없을 거야…. 그러니까 누난 이제부터 다른 생각 말고 공부나 해...
후후…. 누난 공부 잘하잖아…. 내년엔 누난 고등학교 가고 큰 누난 대학 다니고 나 대신 공부 열심히 해서 내가 나중에 사업하면
누나들이 곁에서 도와야지…. 참 시집은 가야지 다른 놈에게 뺏기는 것은 싫지만 대학 들어가서 누나가 좋은 남자라면 괜찮아."


"시집 안 갈 거야 흑흑"



난 영숙이 누나를 끌어안으며 누나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다.



"나.. 어릴 때 누나가 안아줬는데 이제 내가 안아주네…. 대근이 다 컸지.."


"응... 우리 대근이 정말 어른스러워…. 다들 네게 꼼짝 못 하는걸 보고 놀랐어...난 겁쟁인가 봐"

"걱정 마. 난 부대에 가도 내 상대 별로 없어…. 이런 내가 있는데 누나들 못 지켜줄까 봐..자.. 눈물 닦고 우리 예전처럼 어디까지
왔으니 놀이 하며 집에까지 갈까…? 누나야 어디까지 왔나?"

"눈곱만큼 왔지."



한참 걸으며



"누나야.. 어디까지 왔나?"

"집 앞에 왔지"

"거짓말이잖아.. 거짓말했으니까 누나가 술래해"

"대근아.. 어디까지 왔나?"

"눈감으면 말하지..."

"눈감았다.. 대근아…. 대근이 어디에 있니?"



한발짝 다가가며



"누나야... 옆에 있지."



누나의 천진한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대근아…. 어디까지 왔니?"



"자!.. 누나 자네 손잡고 눈 감고 걸어 내 손 놓으면 안 돼…. 누나가 있기에 살아갈 수 있어…. 누나를 돌보고 싶은 게 아니라
누나가 있기에 대근이도 있는 거야…. 누나야... 어디까지 왔니?"


"대근이 마음속에 들어가 있다"

"그래.. 사랑스러운 누나 천진한 모습 내 마음속 깊이 품어줄게"



집에 도착했을 때 저녁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때도 안 챙겨 먹고 누이들과 일도 안 나간 이모가 날 무척 걱정했는지 기다리고
있었고 퉁퉁 부어오른 내 얼굴과 영숙 누나의 등장에 다들 놀라고 있었다.



"얼굴은 왜 그러니?"



"성적표 꼴등 받아서 선생님에게 맞은 거야? 그리고 어제 죽은 엄마 모습 떠오르니까 더는 우리 가족 떨어져 있기 싫어서
영숙 누나 데리고 오느라 늦었어"



"그렇다고 선생님이 때리니? 어이구 착한 내 새끼를…. 흑흑..."

"우 씨.. 왜 울고 그래 배고프단 말야.. 영숙 누나도 밥 안 먹었어."



엄마는 계속 눈물을 글썽였다.



"그래.. 영숙아 잘 왔다.. 우리 더는 떨어져 있지 맞아 집에서 밀린 공부하며 내년에 고등학교 들어가자 엄마도 네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는지……. 다 못난 나 때문이란다.. 이젠 많이 나아졌으니까 걱정 말고 우리 조금만 참자.. 응"



"고마워요. 엄마... 흑흑흑......."

"배고프다니까 징징 짜고 그래…. 엄마도 밥 안 먹었으면 우리 오랜만에 고기 먹어볼까?"

"밥은 해놨으니까 고기만 사 오면 되겠네"

"고기는 내가 사 올게"

"엄마가 갔다올께..."

"엄마는 눈물이나 훔치고 있어요.. 눈물 짠 모습 누구에게 보이려고 그래"



옆에서 구경하던 진옥이 누나가 말을 건넨다.



"고기는 제가 사 올게요."

"왜.. 네가 사니? 넌 그런 생각하지 말고 몸이나 추스를 생각해"


"그래도 제가 신세 진 게 많은데 오늘은 그동안 신세 진 것 꼭 갚고 싶어서 그래요.."

"신세는 무슨 우리도 진옥일 가족으로 생각하는 당최 그런 생각하지 마.."

"고마워요.. 언니."

"우리 애들 조카처럼 동생처럼 생각하고 좋은 남자 만날 때까지 가족처럼 지내자... 알았지"

"흑흑.."

"난 이모 싫은데 누나라 부를 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고기 사러 갔다 온다"

"돈 가져가야지."

"나도 돈 있어."



우린 그날 온 가족이 모여 모처럼 고기를 먹으며 웃어보긴 마이클 떠난 후 처음이었고 앞으로 항상 이렇게 살았으면 했다.
그날 밤 난 엄마 방에서 잠을 잤다. 난 항상 런닝과 하얀 삼각팬티 차림으로 막 잠이 들려 했다.



"대근아.. 자니?"

"아직... 왜"

"너 영미가 그러는데 사춘기라고 하더라.."

"사춘기가 뭔데?"



"엄마도 잘 모르지만 영미 말엔 막 어른이 시작되는 준비 기간인데 많은 고민이 있을 거라면서 걱정하더라... 그리고 엄마가
빨래하면서 네 팬티를 보고 어른 된 건 알고 있었어."



"뭐... 그런 건 보고 그래... 그냥.. 빨래나 하지"

"엄마한테 창피한 게 어딨어.. 그리고 엄만 남자들 상대를 하도 많이 하다 보니 남자가 여자에게 그러는 건 이해해"

"내가 뭘 어쨌다고... 난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너 솔직히 말해봐 여자에게 호기심 없니?"

"어떤 호기심?"

"여자를 사귀고 싶다던가..."

"난 여자 안사겨.. 누나들과 엄마만 있음 되"

"얘가 마마보이 되려 그러네"

"마마보이는 무슨... 내가 엄마 가슴에서 손 뗀 지가 몇 년째인데"

"하긴 3년은 된 것 같다.. 그때가 좋았는데 네가 엄마 가슴 만져줄 때가.. 대근과 그때처럼 엄마 가슴 만져봐"

"싫어.."

"가슴은 재미없단 말이야"

"엄마가 재미있다는 데도?"

"싫다니까.. 그러네"

"왜.. 시른데?"

"몰라... 그냥 그게 커진단 말이야.. 그럼 짜증 나"

"커지면 엄마가 짜증 안 나게 만져줄께.. 엄마 가슴 만져봐.. 응."

"그러다 누가 흉보면?"

"비밀로 하면 되지.."



그때의 난 비밀이란 단어가 왜 그렇게 마음에 와닿는지 모르겠다.



"엄마도 흉 안 볼 거지?"

"엄마가 왜 흉을 보니 너와 나의 비밀인데"

"그 비밀 말구.. 엄마가 날 나쁘게 생각할까 봐 그러지"

"엄만 대근이가 어떤 나쁜 짓을 해도 이해할 수 있어.. 내 자식인데"

"자식이니까 그러지"

"나쁘게 생각하면 끝도 없어…? 너 엄마가 양공주라고 생각해서 그러지?"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난 엄마가 죽은 엄마처럼 아프게 되지 않을까 걱정인데"




"엄마 걱정은 마... 항상 조심하니까...... 그리고 너 장가가서 손주 낳으면 손주 장가가는 것까지 본 후 아플 테니까.........

자... 엄마 가슴 전처럼 만지고 빨아줘"



"정말... 성나면 책임지는 거야"

"얘가 그런다니까 그러네... 엄마가 먼저 성났나 만져볼까?"



내 좆은 벌써 커져 있어서 창피했다.



"아냐.... 내가 먼저 만지고 빨게."



난 엄마는 슬립을 위로 올려 젖가리개 없는 가슴을 드러냈다. 3년 만에 다시 처음 만지고 빠는 젖가슴이다. 엄마는 오른쪽
유두 빨리 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난 엄마의 젖가슴을 양손에 쥐고는 오른쪽 가슴의 검붉은 유두를 입에 물고 예전의 기억을
생각하며... 쭙? ... 엄마는 손을 내려 내 팬티 속으로 집어넣으려 했다.



"정말... 만져주려고 그러나 보네"



난 가만히 내버려 두며 젖가슴을 힘차게 빨아댔다.



"젖 빠는 솜씨는 대근이가 최고인 것 같아.. 아..... 엄마 좋다."



엄마는 좆을 잡고 흔들어 주었는데 기분 짜릿해져 갔다. 엄마는 벌써 내 좆이 보통 사람보다 큰 걸 알고 있었는지 놀라지도
않았다. 분명 내가 잠들었을 때 만져봤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는 점점 빠르게 좆을 손으로 만져주다 불편한 것 같았다.



"많이 성났네.. 엄마가 앉아서 만져줄게"



나는 누운 채 엄마를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가만있었다. 엄마는 손으로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고 난 점점
터질 것같이 쏠리어왔다. 어느 순간 갑자기 촉촉한 느낌의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아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엄마가 진옥이 누나가 하던 것처럼 양놈들 좆을 입에 물듯 내 좆을 입에 넣고 "츄읍…. 추읍..." 빨고 있었다. 내 손은 자동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어서 엄마는 순간 멈칫 멈추다 큰 결심을 한 듯 했다.



"엄마가 만지고 싶지?"



난 창피해서 말을 못 하며 고개를 돌렸고 잠시 후 엄마의 손이 내 손을 잡아 내가 꿈꾸어왔던 보지 쪽으로 손을 이끌어 주었고
촉감은 털을 만지는…. 촉촉한 느낌 속에 진옥이 누나의 보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엄마는 계속 느린 속도로 내좆을 "츱츱"

빨았고 난 야릇한 느낌과 만져지는 촉촉함 속에 상상 속에 진옥이 누나의 보지가 떠올라 금방 터져 나올듯했다.


"엄마."



순간 내 좆에서는 내가 진옥이 누나를 훔쳐보면서 자위를 할 때 쏟아내었던 그 정액들이 엄마의 입속에 빨려 들어갔고 엄마는
갑작스러운 방출에 목에 걸렸는지 좆을 빼내었다.




"컥... 어험…. 어험"



엄마는 큰기침해대었다.



"훗.. 정말 다 컸네... 엄마 약속 지켰다."

"더럽지 않아 "

"뭐가... 더러워 내 아들 건데."



엄마는 다시 팬티를 위로 올리고 슬립을 아래로 내렸다.



"자.. 이제 피곤할 텐데 자자..."



난 오히려 정신이 말똥말똥해져만 갔다. 보지를 더 만지고 아니 빨고도 싶어졌다.

"엄마.. 보지 빨고 싶어요."라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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