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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19가이드 > 야설 > 엄마의 방 - 9편

민호는 새벽이 되어서야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아침이 되어서도 민호는 나른한 기분이었다. 


어제 밤의 뜨거운 정사가 마치 꿈만 같았다.


바자마를 내리고 페니스를 보았다. 페니스는 건강하게 발기해 있었다. 


하지만 귀두는 벌겋게 부어 있었다. 민호는 어제 미숙과 무려 다섯 번의 섹스를 하였던 것이다.


마지막 섹스는 민호의 승리였다.


민호는 미숙을 기절시켜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민호는 믿을 수가 없었다.


소년인 자신이 연상의 여자를 만족 시켜 주었다는 것이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미숙은 민호를 부둥켜 안고 울부짖었다.


자신의 정액세례를 받으면서 흐느끼던 미숙을 떠올리자 머리가 뜨거워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이 떠올랐다.


[나는 이제 너 없으면 못살아.]


그녀는 울먹이면서 페니스에 얼굴을 미친 듯이 부벼 대었다. 꿈에 그리던 친구엄마를 자신 의 노예처럼 만들어 버렸다는 

사실이 희열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마음에 걸렸다.


[엄마를 먹어야돼?]


민호로서는 도저히 범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경수와 엄마가 섹스를 하는 것은 자극적인 구경 거리가 되었지만 자신은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었다. 만일 아빠에게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었다. 


더구나 경수엄마는 소녀처럼 아담한 체구라서 만만해 보였지만 엄마는 커다란 체구의 어른 이었다. 키도 자신보다 컷고, 

특히 풍만한 히프를 보면 민호는 기가 죽었다.


엄마는 진짜 어른이었다. 연상의 권위도 있었고, 모친의 품위도 있었다. 그런 엄마와 설사 육체관계를 맺는다 해도 

경수엄마처럼 만족시켜 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민호에게 있어서 엄마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성역이었다.


그러나 경수엄마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네 엄마는 지금 굶주려 있어. 엄마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 


그 냄새를 맡으면....발 기하지? 그건 말이야. 암내라고 하는 거야. 동물의 암컷이 수컷을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 우듯이,

 네 엄마도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우고 있는 거야. 네가 만일 해주지 않는 다면...필시 엄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게 될걸.


민호는 온몸의 피가 끓어 올랐다.


고귀하고 이지적인 엄마가 다른 남자와 알몸으로 뒹군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민호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우리 엄마는 결코 그런 짓을 하지 않아!


 


아침이 되어야 만이 가족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저녁은 각기 귀가하는 시간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민호는 입안이 껄끄러웠다. 어제밤 경수엄마의 [거기]를 너무 많이 빨았기 때문인지도 몰랐 다. 밥맛이 없어서 깨작거렸다.


그러한 민호를 윤정은 훔쳐보고 있었다.


민호는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 갑자기 어른스러워 보였다.


그런 민호가 윤정은 불안했다. 어제의 일이 있고 나서 민호는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아침부터 말을 시켜도 정신을 어디다 팔고 있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얄밉기도 하였다. 


엄마의 치마에 정액을 물들인 아들치고는 너무 태연한 것이 뻔뻔스러워 보였다.


윤정도 입맛이 떨어졌다.


[민호야. 입맛이 없으며 토스트라도 구워 줄까?]


자신도 먹고 싶었다.


어제의 일로 인해 민호도 엄마의 얼굴을 마주보기가 웬지 쑥스러웠다.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민호의 머리 속에는 경수엄마의 말이 맴돌고 있었다.


-그 냄새가 어디서 나는 건지 알아? 


-네 엄마의 하체에서 나오는 냄새야. 바로 치. 마. 속.에서! 


민호의 시선이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치마 쪽으로 향했다. 


엄마는 가지런하게 무릎을 모으 고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 치마 아래로 길게 내려온 종아리가 매끄러웠다.


-여체가 암내를 피우는 것은 성욕에 굶주렸다는 증거야. 


-네 엄마의 냄새가 진한 것으로 보아 아빠와 섹스를 하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아.


민호는 의도적으로 수저를 식탁 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수저를 집는 척 하면서 식탁 아 래로 허리를 굽혔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다. 


엄마의 무릎이 약간 벌어져 있었다. 그 사이 로 희멀건 허벅지가 엿보이고 있었다. 허벅지 안은 깊은 어둠이었다. 민호는 꿀꺽! 침을 삼 켰다. 슬쩍 냄새를 맡아 보았다. 냄새가 느껴졌다. 


턱을 들고 가까이 접근했다. 엄마의 허벅 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분명 엄마의 치마 속에서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것은 코가 아릴 정도로 지독하였다. 민호는 가슴이 떨려왔다.


경수엄마의 말이 다시금 떠올랐다.


-엄마도 사실 너하고 하고 싶은거야.


-네게는 말이야. 그런 엄마를 만족시켜줘야 할 의무가 있어.


민호는 좀더 가까이 얼굴을 들이 밀었다.


그때, 엄마가 무릎을 들더니 다리를 꼬았다.


그순간 민호는 심장이 멎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노팬티다!


민호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그러나 민호는 분명히 보았다. 


엄마가 무릎을 들 때 허벅지 안쪽의 시커먼 숲을 분명히 보았던 것이다. 그것이 비록 순간적이었지만 눈앞에 별이 번쩍 했던 

것이다.


민호의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뛰기 시작했다.


엄마가 노팬티 차림이라는 것이 충격이었다.


-꿀꺽!


민호는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이때 엄마가 다시 무릎을 들어 꼬았던 다리를 풀었다.


-헉!


민호의 눈이 휩뜨여졌다.


엄마가 한쪽다리를 올리더니 의자에 발을 걸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엄마의 치마가 위아래로 활짝 열려지고 하체가 몽땅 드러났다.


양쪽 허벅지가 시작되는 엉덩이 부위가 한눈에 들어왔다.


한 가운데는 시커먼 숲이 무성하였다.


민호는 눈앞이 아찔하였다.


자신도 모르게 바지가 탠트처럼 부플어 올랐다.


이때 윤정의 시선이 민호쪽으로 향했다.


민호가 상반신을 숙이고 식탁 아래를 들여다 보고있었다.


윤정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민호와 자신은 정면으로 마주 앉아 있다.


민호가 식탁아래를 들여다보면 자신의 하체를 보게 된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자신이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퍼뜩 떠올랐다.


번개같이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엄맛!


자신은 한쪽 발을 의자에 걸치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사실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자세였다.


그러나 치마는 이미 민호 쪽을 향해 활짝 열려 있었다.


윤정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버렸다.


그녀는 급히 의자에 걸쳐진 발을 내리며 무릎을 바짝 붙였다.


얼마나 놀랬는지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민호가 상반신을 일으키고 있었다.


윤정은 울상이 되어 민호를 보았다.


헌데 민호는 무표정한 모습이었다.


-보지 못한 모양이구나!


윤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릎을 더욱 세게 모았다.


민호는 수저를 놓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급히 돌아서더니 빠른 걸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한 민호를 윤정은 불안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온 민호는 방문을 걸어 잠궜다.


[헉헉!]


참았던 숨을 토해내었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온몸이 세차게 떨려왔다.


비틀거리면서 걸어가 침대에 몸을 던졌다.


온몸이 축 늘어졌다.


그러나 바지안의 페니스는 터질 듯이 꼴려 있었다.


조금전 식탁에서의 [변괴]를 떠올리자 심장이 터질 듯이 쿵쾅거렸다.


특히 의자에 올라와 있던 엄마의 발이 급히 내려가며 숨기듯이 무릎을 모았을 때는 눈앞이 캄캄하였다.


-들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죽었다.


만일 엄마가 소리라도 치면 그 자리에서 아빠에게 최하 사망이었다.


-아니야. 나는 못본 거야. 그래 태연하게 일어나자. 


민호는 단단히 각오를 하고 억지로 태연한척 식탁에서 나와 엄마의 얼굴도 보지 않고 서둘 러 돌아온 것이었다.


엄마가 아무 소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내가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아찔한 위기일발의 순간이었다.


아직도 엄마의 [거기]가 눈앞에 선했다. 


특히 시커먼 숲 사이에 불룩 튀어나온 거무스름한 살덩이는 소름이 오싹 끼칠 정도로 자극 적이었다.


엄마의 [거기]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도 경수엄마의 [거기]와 똑같다는 사실이 신기하였다.


아니 지금 생각해 보니 경수엄마보다 훨씬 작은 것도 같았다.


민호는 믿기지가 않았다.


엄마는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


경수엄마가 악녀(惡女)라면 엄마는 성녀(聖女)라고 생각했다.


헌데 엄마도 경수엄마와 똑 같은 [성기(性器)]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차츰 경수엄마의 거짓말 같은 감언이설(甘言利說)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았다.


남편이 출근하고 희주도 학교에 갔다.


민호는 아직 자기 방에 있었다.


윤정은 쇼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근심어린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아무래도 민호가 본 것 같았다.


서둘러 식탁을 떠나는 민호의 행동이 그것을 의심케 하였다.


-진짜 봤나?


자신의 의심에 회의가 들기도 했다.


그러나 민호의 행동은 너무나 수상했다.


어쩌면 보고도 못본 척 한 건지도 몰랐다.


-만일 봤다면 어쩌지?


암담하였다.


민호를 탓할 수는 없었다.


팬티를 입지 않은 자신의 불찰이었다.


민호가 식탁아래에 떨어진 수저를 집다가 우연히 보게됐는지도 몰랐다.


윤정은 울고 싶었다.


민호와의 미묘한 관계가 점차 심각해져 가는 기분이었다.


자신은 아들의 성기(性器)를 보았고 아들도 또한 자신의 성기(性器)를 보았다.


비록 우연이었지만 모자(母子)가 서로 보아서는 안될 곳을 보고만 것이었다. 더구나 어제는 치마를 통해 아들과 간접적으로

[거기]를 접촉하였고 팬티에 정액까지 받았다.


그 전에는 서로의 체액과 정액이 비록 체외였지만 팬티 위에서 뒤섞였다.


윤정의 상식으로 따지자면 벌써 서 너번의 간접상간(間接相姦)이 이루어 졌다고 볼수 있었 다. 그것도 모자간에!


앞으로 어쩌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따르릉!


복잡한 생각으로 혼란에 빠져 있던 윤정의 귀를 때리는 벨소리가 있었다.


윤정은 수화기를 들었다.


[민호 좀 바꿔 주세요.]


여자의 목소리였다.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누구시죠?]


윤정은 본능적으로 되물었다.


[민호 어머니세요? 네, 여기 학교에요.]


[아,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이시군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윤정이 일어섰다.


민호의 방으로 걸어갔다.


문앞에서 머뭇거렸다.


민호의 얼굴을 보기가 어색하였다.


노크를 하면서 말했다.


[민호야, 전화 받어. 학교래.]


재빨리 말하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주방으로 가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는 척 했다.


방문이 열리고 민호가 고개를 숙이고 걸어왔다.


민호가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여보세요.]


[나야.]


간단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경수엄마였다.


[엄마한테는 학교라고 했으니까, 그냥 네네 하면서 들어, 옆에 엄마 있지?]


민호는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쏴아아...물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설거지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네.]


민호는 소리죽여 대답했다.


경수엄마가 말했다.


[오늘 학교 가지 말아. 나도 회사 쉴 거니까, 이따가 경수가 학교에 가면 함께 가는 척 하면 서 뒷문으로 올라와, 알았지?]


민호는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거역할 수 없었다. [네.]하고 대답했다.


[보고 싶어.]


경수엄마가 달콤하게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민호는 갑자기 경수엄마가 무서워 졌다.


이제는 집으로 전화를 걸다니 겁이 났다.


엄마나 아빠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최하 사망이었다.


그러나 이미 여체에 맛을 들인 민호에게 그런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민호는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했다.


[무슨 전화니?]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슴이 뜨끔하였다.


뒤를 돌아 보았다.


엄마가 설거지를 중단하고 자신을 바라 보고 있었다.


웬지 약간 어색한 표정이었다.


민호는 시선을 피했다.


[어제 지갑을 잃어 버렸었거든.]


민호는 지나가는 투로 말하고는 방으로 걸어갔다.


윤정의 눈썹이 찌푸려 졌다. 


윤정은 여자의 직감으로 민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았다. 하지만 따지고 싶지는 않았다. 좀 전의 일로 어색했던 

것이다.


민호는 내심 쾌재를 불렀다.


엄마의 표정으로 보아 좀 전의 일은 들키지 않는 것 같았다.


민호는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았다.


경수엄마의 벌거벗은 나체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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