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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완전한 사랑 - 31부

“당신 정말이야?”

“뭐가요?”

“정말 당신 입으로 내사정 받아 줄꺼야?”

“아이 참 나중에 얘기해요.”

“듣고 싶어서 그래. 얘기해봐”

“... 알았어요.”

“히히히 고마워”

“그렇게 좋아요?”

“그럼 좋지. 근데 정말 내꺼랑 기태꺼랑 달라?”

“왜 자꾸 그래요?”

“뭐 어때... 말해봐 괜찮으니까.”

“몰라요.”

“말해 보라니까” 난 아내를 은근히 다그치며 물어본다.

“...”

“기태께 그렇게 잘 휘저어 줘?” 난 은근히 아내에게 물어본다.

“아이 참.. 여보...”

난 일부러 아내의 귀에 나의 입을 가까이 대고 입김을 불어 넣으면 다시 질문한다. 

“기태꺼 들어가 있을 때 어때?”

“아이 그냥 자면 안되요?”


난 은근히 왼손을 아내의 가슴으로 이동시킨다. 아내는 잠시 나의 손을 잡더니 놓아준다. 

“말해봐 듣고 싶어서 그래. 우리 솔직해지기로 했잖아. 부분데 뭐 어때!”

“그렇게 듣고 싶어요?”

난 살며시 아내의 유방을 감싸쥐면서 아내에게 대답한다. 

“으응. 듣고 싶어”

“휴우~ 그냥 기태씨꺼는 뭐랄까 힘차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래요.”

“힘차다니 뭐가?”


난 아내의 가슴을 부드럽게 비벼주며 계속해서 물어본다. 

아내도 기분이 이상해지는지 유두에 힘이 들어가며 딱딱해 진다.


“그냥 안에 들어오면 여기 저기 막 휘저어 주니까 숨을 못 쉬겠어요.”

“당신의 여기를 마구 휘저어 준다 이말이지!”

난 그렇게 말하며 아내의 보지에 손을 댄다. 

“여보.. 이러지 마요...”

“당신 여기 기태가 빨아 줄 때가 가장 좋다고 그랬지?”

“아이 여보... ” 난 얼굴을 아래로 하며 아내의 하체로 내려가 아내의 반바지를 벗기려고 한다. 

하지만, 아내는 그런 나를 막으며 자신의 반바지를 잡는다.


“여보 왜 그래요 정말?”

“왜 기태가 빨아주면 좋은데 내가 하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

“그런 게 아닌 거 알잖아요?” 안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내를 달궈 놓을 필요가 있다.

“그럼 가만히 있어” 난 가라앉은 목소리로 아내에게 말한다. 


그러자 아내는 내가 화가 났다고 생각하는지 손에서 힘을 뺀다.

난 어렵지 않게 아내의 다리에서 반바지와 팬티를 제거 해 버린다. 

그리고,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앉아 손가락으로 아내의 음부를 벌리며 혀로 한 번 쓰윽 핥아 올린다.

“으윽 여보... 제발”


이미 아내의 음부는 약간 젖어 있다.

“여기를 이렇게 빨아주면 좋다는 거지” 난 그렇게 말하며 아내의 보지를 빨기 시작한다. 

처음 아내는 가만히 있더니 조금씩 다리를 오므리며 흥분을 참아 내려 애쓴다.

나는 집요하게 아내의 공알을 빨고 핥으며 아내를 괴롭힌다. 

“흡 읍...” 아내의 입에서는 헛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새어 나온다.


잠시 그러고 있는데 밖에서 작지만 분명한 소리가 들여온다.

“좀 가만히 있어봐” 

“아이 오빠 형부랑 언니에게 들리며 어떻게...”

“니가 조용하면 되잖아”

“그래도.. ” 그리고, 들리는 부스럭 소리... 저건 옷벗는 소리인 것이다.


이미 우린 멈춰 있다. 난 조용히 아내에게 말한다.

“이런 문이 덜 닫혔나 보네”

“아이 참 어떻게요?”

“뭐 어때? 쟤들도 즐기는데...”

“여보 우리 잠시 쟤들 하는 거 구경할까?”

“당신 미쳤어요?” 아내는 나의 말에 화들짝 놀란다.

“뭐 어때? 몰래 숨어서 보면 쟤들도 모를텐데...”

“그러지 말고 빨리 문이나 닫고 와요.”“문 닫으면 문 닫는 소리에 쟤들한테 들킬 텐데...”

“아이 참 그러면 어떻하죠?”

“우리 한 번 가 보자?”

“어떻게 그래요?”

“자꾸 그렇게 말 안 들으면 나 강제로 당신하고 해 버린다.”

“왜 그래요 정말?”

“자 선택해. 나랑 잠깐 나가서 볼 건지 아니면 여기서 우리도 할 건지?”

“아이 참.. 여보...” 아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제 조금 완력이 필요할 것 같다. 난 스탠드를 끄고 아내의 손을 잡아당긴다.

그러자 아내는 안 딸려 오려고 힘을 쓴다.

“자꾸 이러면 덮친다.”

“여보~~ 제발”

“맘대로 해 그럼” 난 이렇게 말하며 아내를 당기던 손을 놓고 아내위로 엎드린다.

“알았어요. 알았어... 이러지 마요. 네?”

“그럼 잠깐 보는 거야?”

“... 정말 잠깐만이에요?”

“알았어” 흐흐흐 거짓말이다. 난 쟤들이 끊날 때까지 볼 것이다. 


다시 내가 아내의 손을 잡아당기자 이번엔 아내가 살며시 당겨온다. 그러면서 침대위를 더듬는다.

“당신 뭐해?”

“바지 찾으려구요.”

“됐어 그냥와 뭘 잠시 보고만 들어 올텐데...”

“그래도요...”

“이러다 들키겠다. 그냥 조용히 따라 와”

“...” 아내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억지로 끌려온다.


난 천천히 문으로 다가가 아내를 잡고 있지 않은 오른 손으로 살며시 문을 돌려 천천히 열기 시작한다. 

문이 조금 소리를 내며 열리고 있지만, 그렇게 크게 들리지 않는다. 

겨우 사람 하나 지나갈 만큼 연뒤 아내를 먼저 내 보낸다. 혹시나 도망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내는 조심 조심 먼저 나가더니 얼른 나보고 나오라고 손으로 난리다. 후후.. 그냥 여기서 문들 닫어 버려!


나도 조심조심 밖으로 나오자 밖은 어느 정도 환하다. 먼저 내가 스탠드를 끄고 눈을 적응 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실엔 기태와 소영이가 조명등을 켜놓았으니 우리에겐 너무나 밝게 보였다.

아직 모서리를 지나지 않아 기태와 소영이가 보이지는 않지만 둘이 뭐하고 있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다. 

소리가 나는 것이다.


먼저 좀 설명하자면 거실에 소파가 있고 그 옆에 낮은 서랍장이 하나 놓여 있다. 

그리고, 그 옆에 화분이 하나 놓여 있으며 그 모서리를 지나면 안방이 있는 것이다.


내가 먼저 모서리로 다가가 위치를 확인한 후 아내를 부른다. 아내는 영 불안한 얼굴을 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다.

먼저 아내를 화분 뒤에 앉힌 후 난 그 뒤에 앉는다. 

기태와 소영이를 바라보자 기태가 소파에 앉아 있고 소영이가 기태의 좆을 맛있게 빨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이 아니 각본대로 기태는 우리쪽 소파에 앉아 오랄을 즐기고 있다. 

만약 맞은편 소파에 앉아 있었다면 우리가 들키게 되는 것이다.


너무나 흥분되는 상황.

아내와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모습을 관람하는 것이다. 아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너무 떨리고 기대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내를 여기로 데려오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 나는 흥분할 겨를도 없었는데 이제 아내를 현장에 데려다 

놓으니 편한 마음에 욕망이 스멀스멀 솟아오른다.


싫다 그랬던 말과는 달리 쪼그리고 앉아 둘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다.

지금 소영이는 기태의 좆을 입안 깊숙이 넣어 빨고 있고, 기태는 기분이 좋은지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그런 소영이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있다. 

쯥쯥쯥.. 좆을 빠는 소리가 조용한 거실 안에서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 너무나도 음란한 그 소리가...


“으음 됐어 이제 니가 여기 앉아봐”

“으응 알았어” 

소영이가 그렇게 대답하자 둘은 자리를 바꿔 소영이가 소파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는 모양이 되고, 기태가 

그 앞에 무릎꿇고 앉아 있다.

그리고, 천천히 손을 뻗어 소영이의 보지를 만지면서 기태가 한마디 한다.


“이야 여기 벌써 이렇게 젖었는데?”

“아이 몰라... 자기가 이렇게 만들어 놓고선”

“하하 다리 조금만 더 벌려봐” 그렇게 말하며 기태는 점점 소영이의 중심부로 얼굴을 이동한다.

그 모습이 비디오를 통해 TV로 보는 거에 비해 너무나 생생하고 나를 흥분시킨다.  

내가 이럴진데 아내도 분명 흥분하고 있을 것이다. 말을 할 수 있다면 아내에게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난 그 대신 양손을 뻗어 아내의 남방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러자 아내는 놀라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몸만 비틀며 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어디로 도망갈 것인가! 

이내 나의 손은 아내의 봉그란 두 개의 유방을 점령하고 만다. 아내 가슴의 유두는 벌써 고개를 쳐들고 있다. 

난 그런 유두를 부드럽게 살살 문지르며 다시 기태와 소영이에게 고개를 돌린다.


이제 기태는 쩝쩝 소리를 내며 소영이의 보지에 얼굴을 묻고 빨고 있고, 소영이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참으려는 

듯 입술을 다물고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요염하다.

“하아... 오빠.. 너무 좋아...” 쩝쩝쩝 할짝할짝... 

“우우... ”

“소영아 소리가 너무 커”

“으응 알았어. 근데 너무 좋은 걸 어떻게!”

아주 둘이서 제대로 연기를 하고 있다. 후후


난 이번엔 오른 손을 내려 아내의 아래로 향한다. 역시나 아내의 반항이 이어진다. 

잠시 실랑이를 벌이던 우리는 결국 아내의 항복으로 끝나고 만다. 

난 오른손을 아내의 음부 위에 올려 놓으며 살살 문지르고 있다. 호오~ 아내의 그곳은 이미 홍수가 나 있다. 

잔뜩 물을 머금은 대음순들이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난 조용히 아내의 귓가에 입을 대고 속삭인다.


“여보 당신 보지 홍수야” 평소에는 잘 쓰지 않던 말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아내는 내가 어떻게 하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내는 대답대신 바람 빠지는 소리만 낸다.

내가 아내의 보지사이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아내의 가슴을 비비는 사이 미묘하게 아내의 엉덩이가 움직이고 있다. 

크진 않지만 나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아우 오빠 이제 못 참겠어... 이제 하자”

“자 잠깐만...” 그러더니 기태가 우리쪽으로 하체를 보인 채 눕는다.

“소영아 이리로 와봐!”

“나보고 위에서 하라구?”

“아니 내 좆좀 빨아줘”

“아~”

소영이는 알았다는 듯이 자신의 엉덩이는 기태의 얼굴에 밀어 붙인 채 천천히 기태의 좆을 잡고 잠시 쳐다본다. 

기태의 좆이 우람하게 하늘을 향하고 있고, 그것을 천천히 소영이가 입으로 삼키는 것이다.


그 순간 아내의 엉덩이가 움찔한다. 

아내는 소영이가 기태의 좆을 빠는 모습을 정면에서 보면서 더욱 흥분한 것이다. 

하기야 자신의 속에도 들락거리던 기태의 좆이 아닌가. 어찌보면 지금 소영이와 아내는 경쟁 상대인 것이다.

아내의 보지에선 정말이지 엄청난 양의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나의 손을 적시는 것도 모자라 바닥에까지 똑똑 떨어지는 것이다.

아내가 지금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 소영이는 마치 우리에게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온갖 기교를 다 발휘해 가며 기태의 좆을 빨고 있다. 

어떨 때는 귀두만 입에 넣은 채 기둥을 손으로 훑어주다가 다시 기태의 좆을 입에서 떼고 기둥을 혀로 쓰윽 핥아 

올린다. 

그러다가 귀두를 집중적으로 핥다가 다시 입에 넣고 쪽쪽 빨아 당기는 것이다. 

그러다가도 다른 손으로는 기태의 불알과 회음부를 쓰다듬어주는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꼴깍! 아내가 지금 침을 삼키고 있다. 아아! 이런 생라이브쇼라니... 

나의 좆은 아내의 뒤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고 있다. 

당장이라도 엉덩이를 들어 내 놓고 있는 아내의 엉덩이에 나의 좆을 박아 넣고 싶다.

점점 거칠어 지는 아내의 숨결... 


그리고, 가끔 기태가 소영이의 보지를 어떻게 하는지 소영이는 기태 좆에 대한 애무를 멈춘 채 한 동안 인상을 

쓰며 눈을 감고는 아랫입술까지 깨무는 모습을 보여준다. 분명 흥분에 겨워하는 모습이다. 

그럴 때면 아내 또한 몸을 부르르 떠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애무를 받는 것처럼...


난 잠시 아내의 가슴과 음부를 애무하던 손을 떼어 놓는다. 

하지만 아내는 계속해서 기태와 소영이의 모습만 바라볼 뿐이다. 

하기야 생전 처음보는 타인의 섹스 모습이 얼마나 충격적이겠는가! 

나도 처음 포르노라는 것을 보았을 때 그리고, 처음 여자와 자 보았을 때 그 충격이란 말로 표현 못하는 것이였다.

난 아내가 기태와 소영이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주머니에 손을 넣어 크림을 꺼낸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 오른손 중지에 바른다.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은 다음 왼쪽 주머니에 집어 넣는다. 

그리고는 마음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아내의 음부로 손가락을 이동한다. 

남의 섹스 모습에 흠뻑 젖어 버린 아내의 음란함에 벌을 주기 위해 난 손가락을 아내의 클리토리스에 문지른다.


“흐읍” 아내가 기어이 신음을 터트리고야 만다. 

너무 놀란 나는 그대로 굳어 버리고 아내도 놀랐는지 자신의 입을 손으로 급하게 막아 버린다. 

하기야 기태와 소영이는 알고도 모른 척 할 것이다. 그게 우리의 시나리오였다. 차라리 잘 된지도 모르겠다. 

난 나의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클리토리스에 크림이 충분히 발라졌다고 생각되자 결을 따라 아내의 음부 아래로 손가락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파득파득 몸을 떠는 아내... 

역시 자신의 입을 자신의 손으로 막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시선은 기태와 소영이를 향하고 있다.

난 편안하게 아내의 뒤에서 다리를 벌린 책상다리 형태로 앉으며 그 사이에 아내를 앉혀 버린다. 

그리고, 아내의 다리를 나의 무릎 밖으로 벌려 놓는다. 

아내는 말 잘 듣는 로봇처럼 가만히 내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둘 뿐이다.

점점 자신감이 붙은 나는 천천히 아내의 보지를 오른손으로 문지르며 왼손으론 아내의 허리를 앉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조심성 없는 위치에서 말이다. 하지만, 흥분해 있는 아내는 그런 곳에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


“읍읍읍 오빠 이제 더는 안돼 우우우 이제 해줘...”

“허억 윽 그래 나도 더는 힘들겠다.”


소영이가 일어서자 기태는 소영이를 발코니쪽으로 엎드리게 시킨다. 

그리고는 자신의 좆을 잡고 천천히 삽입시킨다.

“어어헉 아아 오빠”

퍽 퍽 퍽 서서히 왕복운동을 시작하는 기태의 움직임에 소영이의 신음소리도 커져만 간다. 

“읍읍읍 아아 오빠 너무 좋아”

“그렇게 좋아?”

“응 너무 좋아 내 보지가 가득 차는 거 같애.”

“그래? 그럼 내가 더욱 쑤셔 줄게. 뽕가게”

“으으 응 보내줘 날 가게 만들어 줘 아아 오빠”


덩달아 나의 손의 움직임도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러자 손으로 막고 있는 아내의 입에서도 신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아무리 짜고 치는 고스톱이지만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난 아내의 남방을 말아 올리며 그걸 아내의 입에 갖다 댄다. 

아내도 그 의미를 알아들었다는 듯 입을 막고 있던 손으로 남방의 뭉친 부분을 입에 넣더니 꽉 깨무는 것이다.

그러므로 해서 이제 아내는 가슴도 밖으로 내어 놓은 꼴이 된 것이다.


이제 난 왼손을 들어 들어난 아내의 유두를 손바닥을 펴서 스치며 마찰한다. 

아내는 못참겠다는 듯이 엉덩이를 돌리며 몸을 꼬기 시작한다. 

약효와 타인의 섹스를 훔쳐보는 것에 대한 흥분이 극에 달한 것이다. 

옷을 물고 있는 입에서 계속해서 알아듣기 힘든 소리가 새어 나온다.


이제 기태와 소영이는 정상위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우우 오빠 나 미쳐... 우우 나 될 거 같애...”

“그래. 그럼 해도 돼”

“오빠는?”

“난 아직... 먼저 해. 오늘 내가 아주 죽여줄게.”


기태는 아직 사정의 기미가 없는 것이다.

“아아아 오빠.. 그럼 나 먼저 간다. 응?”

“응 그래 가”

“응 그래 간다아 아앙 나 몰라... 오빠 아아아

퍽퍽퍽 기태가 엄청난 스피드로 소영이를 쑤셔준다. 

“아아 오빠 오빠 나 나 나몰라.. 아아~”


그러고도 기태는 계속 쑤시다가 소영이의 팔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그 위에 엎드린다.

“자 여보 우리 이제 들어가자” 난 조용히 아내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아내는 말도 못하고 그냥 고개만 끄덕이는 것이다. 나도 더 이상은 참기 힘들다. 

빨리 아내랑 하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살며시 아내를 잡아 일으키고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온다. 

난 일부러 문을 완전히 닫지 않는다. 아까처럼 살며시 열린 상태로 해놓는다. 방안은 너무 어둡다. 

밝은데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오니 더욱 그렇다. 침대에 아내를 눕히고 침대 스탠드를 켠다.

그리고, 아내를 쳐다보자 아내의 눈이 촉촉이 젖어 있다.


“당신 하고 싶어?” 난 확인하고 싶다.

“네... 해주세요.”

“아까는 안 한다고 하더니?”

“몰라요. 빨리요.”

“후후 알았어.”

난 후다닥 옷을 벗고 나체가 된다. 아내는 그 사이도 못참고 몸을 꼬고 있다. 내가 자세를 잡고 삽입을 하려 하자.. 

“문 제대로 닫았어요?” 아내는 아까 밖의 소리가 들린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응 닫았어” 난 거짓말을 하고 아내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나의 좆을 묻어간다.

“허윽~ 아아아”


난 천천히 나의 좆을 쑤시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내는 조금이라도 더 자극을 받으려는 듯 엉덩이를 씰룩거린다.

“우우우 여보 빨리요. 아아 나 미쳐... 우우”


아내는 엄청난 흥분에 급격하게 정상으로 오르고 있다. 퍽퍽퍽 쑤걱쑤걱 퍼퍽...

“나 몰라.. 아아 나 너무 좋아.. 여보... 여보 여보...”


아내는 정말 너무나 흥분되는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나를 끌어안으려 하고 있다.

“아윽 나 나 될 거 같아요. 여보 나 어떻게 와요. 오세요...”


난 순간 움직임을 멈춘다. 다급해진 아내는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난 그런 아내를 못움직이게 밀어붙인 상태로 가만히 있는다.

“여보... 왜 그래요? 네? 했어요? 아잉 여보... 안되는데... 조금만... 조금만 더 하면”


아내는 거의 울먹이는 수준이다. 하지만, 난 이때 기태가 아내에게 마사지 해 줄 때가 떠오른 것이다. 

아내가 정상에 오르려 하자 중간에 멈췄을 때 아내가 더욱 달려 드는 모습을...


아내는 계속해서 어떻게든 움직여 보려고 한다. 하지만 난 잔인하게 나의 좆을 빼버린다.

“안돼 안돼요. 여보...어헝”

“자 뒤로 돌아” 난 명령하듯 말한다. 평소 같으면 어림도 없는...하지만, 급한 아내는 금방 돌아눕는 것이다.

“자 엉덩이를 들어” 

그러자 바로 엉덩이를 쳐드는 아내. 무슨 음란한 한 마리의 암캐와 같다.  

난 다시 나의 좆을 단숨에 뿌리까지 아내의 보지에 쑤셔 버린다.

“허허헝.. 우우 여보... 아아”


다시 시작되는 삽입... 퍽퍽퍽... 난 천천히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한다.

“아후 여보... 너무 좋아요... 으으으 나 몰라...”

기교도 없이 단순히 박아대기만 하는 동작에 아내는 금방 또 달아 오르는 것이다. 

“아아 여보.. 나 될 것 같아요. 이번엔 제발 해줘요. 네?”

퍽퍽퍽 퍼퍽

“아아 좋아요. 여보... 아앙 될 것 같아요. 몰라... 아아앙 나 몰라.


그 순간 다시 나의 좆을 뽑아 버린다. 허공에 혼자 붕 떠있는 아내의 탐스러운 엉덩이...

“허헝 여보.. 왜 그래요? 나 죽어요... 여보 제발... 네? 해주세요? 여보...”


나는 일부러 밖에 있는 기태와 소영이에게 들으라는 듯 더욱 그러고 있는 것이다. 

아내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왠지 너무나 뿌듯하다.

잠시 그러고 있는 사이 아내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어쩔 줄 몰라한다.

“해줄까?” 

“네 여보... 어서요..”

“그럼 이렇게 말해봐”

“어떻게요?”

“당신의 좆을 지혜의 보지에 넣어 주세요.라고”

“아우 여보.. 어떻게...”

“싫어? 그럼 안 해준다.” 그렇게 말하며 난 손가락을 아내의 보지에 갖다대고 살살 만진다. 

그러자 아내는 나의 좆인 줄 알고 엉덩이를 밀어 붙인다. 하지만, 난 손을 떼어 버린다.

“아아 여보... 제발...”

“그럼 빨리 말해. 시원학 당신이 할때까지 박아줄게...”


다시 손가락을 아내의 보지에 가져다 댄다.

“아우 여보... 아앙 나 좀...”

“자 어서... 말 한마디만 하면 되는 거야...”

결국 아내는 굴복한 듯 

“여보 당신의... 좆을...”

“응.. 내 좆을”

“아우... 지혜의 ....”

“자 어서... 금방 넣어 줄게...”

“지혜의 보지에 넣어 주세요.. 아항 난 몰라...”

“좋았어 이제 넣어줄게...”


그렇게 말하고 난 다시 아내의 엉덩이에 나의 좆을 쑤시기 시작한다.

“아후 아아아 이번엔 제발 그러지 말아요...”

“알았어. 그러니까 시원하게 해버려. 이번엔 상이야..”

“아항 고마워요. 아아 여보.. 좋아요. 너무 좋아요...”

퍽퍽퍽... 난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나의 좆을 뿌리까지 아내의 보지에 집어넣는다.

“아아... 나 될 것 같아요. 여보...”

퍽퍽퍽... 난 빠른 속도로 아내를 쑤신다.

“아아아 나 몰라... 나 가요... 우우우 나 미쳐...” 

“아악 아~~~”


아내는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침대시트를 꽉쥐며 절정에 오른다.

하지만, 난 스피드를 늦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더욱 빨리 아내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

“허억 허억 여보... 나 됐어요... 이제...”


난 그걸 무시하고 계속해서 나의 좆을 넣고 있다. 나도 너무 기분이 좋은 것이다. 

그리고, 조금만 더 하면 나도 절정에 오를 것 같아서이다. 

아내를 골려주려 중간에 멈춘 탓에 나도 잔뜩 흥분되어 있는 것이다.

퍼퍼퍽 퍽퍽 퍽퍽퍽 쑤걱....


“여보... 좀만 더 나 금방 될 것 같아...”

“아우 여보... ”

퍼퍼퍽... 난 순간 한 마리 코뿔소가 된다.

“당신 보지가 너무 뜨거워 너무 기분이 좋아”

“아으... 여보 나 또 될 거 같아요... 아아”

“그래? 금방 할 수 있을 거 같아?”

“몰라요.. 헉헉 아아 하지만 좋아요...”


아내는 한 껏 올랐다가 떨어지지 못하고 계속 그렇게 오른 상태로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사정할 것 같다는 말에 더욱 다시 더욱 흥분한 것 같다.

“으으으 당신 정말 너무 맛있다. 너무 좋아... 사랑해” 

 아으으 여보... 나두요. 나두 당신 사랑해요...”

“우우 나 이제 한다. 한다?”

“네네 오세요? 와요. 와요 당신...

“으으으 지금 지금 한다. 으윽 하아...”

“와요.. 하세요.. 아아악... 나 몰라.....”


난 급하게 피치를 올렸다가 사정과 함께 천천히 아내의 깊은 곳에 나의 정액을 토해낸다. 

그리고, 그 짜릿함에 부르르 떨며 아내의 엉덩이를 꽉 쥐고 가만히 있는다.

아내도 시트를 힘껏 꽉쥔 상태로 몇 번 움찔움찔 몸을 경련 시킨다.


잠시후 난 아내에게서 떨어지자 아내는 그대로 푹 꺼져 버린다.

“하아하아 하아” 아내는 죽은 듯이 엎드려 가쁜 숨만 토해 내고있다.

나도 너무나 좋았다. 이런 쾌락이 이런 흥분이... 아내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난 엎드려 있는 아내를 뒤로 하고 일어서서 방문을 조용히 닫는다. 

그리고, 욕실로 들어가 수건을 한 장 적셔서 밖으로 가지고 나온다.

아내는 아직도 그 상태로 누워있다. 그 정도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난 수건을 접어 아내를 바로 눕힌 후 얼굴을 닦아 준다. 아내의 얼굴이 땀에 얼룩져 있다. 

머리도 헝크러져 있고 난 아내의 머리도 단정하게 옆으로 빚어준다. 그리고, 천천히 아내의 몸을 닦아 준다.

마지막으로 엉망으로 되어 있는 아내의 음부를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쓰윽 닦아 올린다. 

평소같으면 부끄러움에 거부했을 아내가 정말로 힘이 없는지 내가하는 대로 가만히 있는다. 

단지 내가 자신의 보지를 닦아 올릴 때 처음 잠깐 움찔할 뿐이다. 

아내를 다 닦아 주고 난 다시 욕실로 들어가 짧게 샤워를 한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아내 옆에 누워 아내를 쳐다본다. 아내는 여전히 죽은 듯이 누워 있다. 

그런 아내를 안아주며 “사랑해”라고 속삭여 준다.

요즘 아내와의 부부생활이 너무 즐겁다. 

어떻게 보면 내가 조금씩 하드하게 변해가는 것 같기도 하고 더 큰 자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도중에 멈출 수 있을지... 

정말이지 처음에 생각했던 것처럼 아내가 섹스에 적극적으로 되는 것만을 원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지금 난 목표를 달성하였다. 아내는 부부 생활에 많이 적극적으로 되었고...  

이제 많은 부분이 바뀐 것도 사실이다.


여기서 멈춰야 할까? 

하지만 그보다 욕망이 앞선다. 만약 기태와 소영이를 만나지 못하였다면 엄두도 못 낼 그런 일인 것이다. 


아직 기태와 아내 둘이서 만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내와 많은 부분을 얘기하였고 공유하였지만 금방 안되는 건 안되는 것인가보다. 

그리고, 아내가 적극적으로 된 부분도 나에 대한 것이지 타인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 사이 아내와 소영이 그리고 기태는 몇 번 만났지만 아주 건전한 만남이였다. 

내가 없는 곳에서의 만남은 아내가 아직 거부하는 것이다. 이건 소영이의 말이긴 하지만... 

나도 중간에 소영이와 한 번 만났다. 물론 섹스는 가지지 않았지만 대신 많은 정보교류가 이루어 졌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계획!

이번 주말도 기태와 소영이 그리고 아내와 나 이렇게 만나기로 하였다. 이번엔 밖에서다. 

하지만, 소영이가 좋은 아이디어를 하나 내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번엔 소영이와도 할 수 있게 될지 모른다. 


우리집에 다녀간 후 거의 매일 기태의 연락. 

요는 아내와 하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의반 아내의 의지 반으로 계속해서 안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소영이와의 건을 얘기해 주었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엔 기태에게도 기회가 생길지 모르므로... 

어쨌건 아내가 자연스럽게 기태를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 관건인 것이다. 


이번 주말도 계획이 잡혔지만 대충 다음 주말도 계획이 이루어 졌다. 

이번 주말 일만 잘 된다면 아마 다음 주의 일도 잘 풀릴 것이다. 


오늘은 김대리가 잘 아는 삼계탕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과장님과 부서 직원 1명 이렇게 4명이서 회사에선 조금 거리가 있지만, 김대리가 워낙 잘하는 집이라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오게 되었다. 과장님과 같이 움직이는데 좀 늦어도 상관없는 것이다. 


어쨌던 정말 맛깔스럽게 음식이 나왔다. 

모두들 여름에는 역시 삼계탕이라며 몸보신을 위해 열심히 고기를 뜯는다.

음식을 다 먹고 나자 좋은 곳 소개시켜줬다고 과장이 쏜다. 


잠깐.. 설명하자면 우리 과장은 기분파에 통이 큰 편이다. 그리고,건강식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편이다. 

그걸 김대리가 잘 간파하고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난 김대리와 입사동기에 친한 편이라 거기에 편승하고 있는 것이다. 


밖으로 나오자 아직 시간이 좀 있다. 

난 과장님에게 간단하게 시원한 곳에 가서 커피 한 잔 어떠냐고 하자 그럼 최대리가 쏘는거야? 하길래 

삼계탕까지 얻어먹은 처지라 흔쾌히 수락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행이 근처에 보니 깔끔해 보이는 커피숖이 있길래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서니 의외로 넓고 2층까지 커피숖을 하고 있었다. 이때 김대리가...

“과장님 이왕이면 높은 곳으로 가시죠?” 라며 남자는 무조건 높은 데란다. 후후 


이층으로 올라가자 창쪽에 칸막이가 처진 자리가 있고,그 건너편에 남녀 한쌍이 앉아 있다.

‘거 자식 인상 한 번 험악하네.’ 남자는 인상을 굳힌 채 못마땅하다는 듯 앉아 있었다. 

난 그놈 얼굴이 왠지 보기 싫어 그 놈과 같은 방향으로 앉았다. 

자리에 앉자 여인의 향수냄새가 살짝 풍겨왔다. 


‘어 이거 우리 와이프도 좋아하는 건데...’

잠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점원이 왔고 우리는 취향에 맞게 주문을 한 후 휴가에 대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 

난 벌써 갔다 왔기 때문에 그냥 웃으며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우리과에서 제일 먼저 다녀온 것이다. 

잠시 어디가 좋네. 이번 휴가에는 무엇을 하네 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런데, 뒷자리에서 간간히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많이 듣던 목소리다. 


“제발요. 네? 한 번만 봐 주세요.” 

“아 이거 참 왜 이러실까?” 

“제발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그럼 당신 남편한테 전화를 할까?” 

뭐.. 이런 식의 남자의 일방적인 협박성 대화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왠지 많이 들어본 듯한 여자의 목소리가 계속 내 귓속에 맴돈다. 


“그럼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에요?” 

“허 거 참 알았다니까!” 


‘혹시 처형? 에이 아니겠지!’ 

그때 말을 다 마친 그 커플이 밖으로 나간다.  

난 그 여자가 누군지 궁금하여 얼굴을 흘깃 쳐다보는데 헉! 옆모습이지만 분명히 처형이다. 아내의 언니인 것이다. 


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도대체 이번이 마지막이 뭐란 말인가’ 빠르게 머리를 회전시킨다. 

두 커플이 계단을 다 내려갈 때까지 내가 다른 곳을 보고 있자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김대리가 나에게 말을 건다.

“최대리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정신이 든 나는 “어 아니 그냥 허허허” 그렇게 얼버무린다.

따라가 봐야 될 거 같다. 처형 아닌가. 처형도 가족인데... 

협박을 받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모른 척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때 저쪽에서 전화가 울리고 전화를 받는 사람이 보인다. 좋은 생각이 머리에 떠오른다. 


난 울리지 않는 전화를 꺼내 들며... 

“여보세요? 어어 그래? 어디야? 알았어 금방 갈게” 급한 전화가 온 것처럼 연기를 한다. 


그리고, 과장님께 아내에게 일이 좀 생겼다고 잠깐 가봐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한다. 

나의 표정이 사뭇 긴장됨을 느낀 과장은 큰일인가 싶어 묻지도 않고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가보라고 한다.

난 동료들에게 잠깐 갔다 오겠다며 밖으로 뛰쳐나온다. 정말로 아내에게 큰일이 난 것처럼... 


난 가게 밖으로 나와 좌우를 살핀다. 이쪽 아니 없다. 그럼 저쪽! 저기 앞에 두 명이 걸어가고 있다. 

내려와서 계산하고 그러느라 그리 멀리가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이네 골목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난 조급한 맘에 달려간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내밀고 골목안을 살펴본다. 

거기에 처형과 낯선 사내가 걸어가고 있다.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 


XXX모텔 이라고 적힌 입구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더니 둘은 거기로 사라진다. 

이럴 수가! 어떻게 처형이... 지금까지 친구 기철이 놈이 유일하게 실패한 처형이 아닌가.  

아내와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집안에서 그렇게 자란 처형이 지금 낯선 남자와 모텔로 사라지는 것이다. 

난 충격에 휩싸인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난 고민에 싸인다. ‘어떻게 해야되지?’ 하지만 뾰족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여기서 돌아설 수도 없다. 

처형도 좋아서 그남자와 즐겁게 모텔로 들어간 것이라면 그냥 난 모른척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잠깐 들은 대화로도 처형은 협박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착하고 이쁜 아내의 얼굴이 오버랩 된다. 그래! 구해 줘야한다.


하지만, 무작정 뛰어 들기도 어렵다. 일단, 무슨 상황인지 알고서 해결해도 해야될 것도 같다.

‘그래 일단, 기다려 보자. 과장님께도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얘기했으니까. 좀 있다가 전화 한 번 드리면 될 것이다.’ 


난 일단 모텔로 들어간다. 

모텔 안으로 들어서서 카운터로 걸어간다. 

“좀 전에 들어간 커플 있죠?” 


내가 이렇게 물어보자 카운터의 남자가 긴장을 한다.

“아니 다른 게 아니고 제 마누란데... 몇 호실로 들어 갔죠?” 

“아니 저 손님 여기서 문제 일으키면...” 


보통 보면 이런 모텔은 당당할 수가 없다. 사고가 나고 경찰이라도 들이 닥치면 자기네가 손해인 것이다.

일단 강하게 나간다. 


“몇 호실로 들어 갔냐니까?”

“저 손님... 일단 진정하시고... 여기서 이러면...” 

“이보쇼. 그럼 내가 여기서 문제 일으키지 않을 테니 부탁 하나 합시다.” 

“아 네. 뭐?” 

“좀 전에 들어간 그 사람들 다시 나오면 나한테 전화 바로 해 주쇼” 

“그렇게만 하면 됩니까?” 

“그래요. 그렇게만 해주면 문제 일으키지 않을테니까” 

“아이고, 고맙습니다. 그럼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전화 번호가?” 


그 남자는 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말에 나에게 고맙다고까지 한다. 

전화번호를 알려준 나는 다시 한 번 다짐을 받는다.

“나가면 바로 이번호로 전호 주쇼. 그 사람들 눈치 안채게..” 

“네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난 인사를 받으며 밖으로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 처형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마냥 기다리기도 참 나... 보통 2시간 정도일 테니까...

우선 난 근처를 한 번 둘러본다. 여기서 너무 먼 거리면 안된다. 그리고, 2시간 정도 시간을 때울 수 있는 곳... 


혼자서 차를 마시기엔 2시간 정도는 무리다. 그렇다면 저쪽에 비디오방 하나와 PC방이 한 보인다. 

혼자서 비디오방 들어가기는 좀...

그렇다고 마냥 모텔 직원만 믿기도 그렇고 혹시 잊어버리면... 


어쨌던 난 근처에 있는 PC방으로 걸음을 옮긴다. 

게임 좀 하다 보면 되겠지! 하는 심정에 일단, 모텔 직원을 믿기로 하였다.


평소에 친구들이랑 게임방을 오면 시간이 그렇게 잘 가는데 오늘은 게임이 지루하다. 했다하면 지고 이런 씨! 

난 게임을 끄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한다. 시간은 이제 1시간 좀 넘게 지났다. 


아무래도 신경이 다른 곳에 가 있으니 게임이든 뭐든 제대로 될리도 없고 재미있을 리도 없다. 

어렵게 어렵게 2시간을 버틴 나는 갑갑함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온다. 

그나마 PC방에 있을 땐 시원했는데... 밖은 덥다. 시간은 3시가 되어 간다.


먼저 과장님에게 전화를 해줘야 겠다.


“네 과장님 저 최대립니다.” 

“어 그래. 어떻게 됐어?” 

“네. 아내가 교통사고가 좀 나서요. 그거 처리하려면 아직 좀 더 걸리겠는데요.” 

“어 그래? 안사람은 괜찮구? 누가 가해자야?” 

“네 아내가 치였는데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난 졸지에 아내를 환자로 만들어 버린다. 

“어 그래? 다행이구만. 만약 최대리 안사람이 친 거면 아는 사람 소개시켜 주려고 했더니. 어쨌던 잘 처리하고 들어와! 아니 그냥 늦을 거 같으면 바로 퇴근해. 전화 한 번 주구.”

“네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전화를 끊고 근처 그늘을 찾아 서성이고 있다. 모텔 골목이 보이는 곳이다. 

그렇게 더위와 긴장 속에 바짝바짝 속을 끓이며, 30분을 더 기다리자 전화가 울린다. 

모르는 전화번호다. 하지만, 난 직감적으로 모텔에서 온 것임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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